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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 넘치는 마을 “이래서 철원은 살만한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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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 넘치는 마을 “이래서 철원은 살만한 동네입니다”

폐지줍는 할머니 릴레이로 돕는 마을 사람들 훈훈

보도자료(훈훈한 미담사례)1.jpeg

 

보도자료(훈훈한 미담사례)2.jpeg

 

보도자료(훈훈한 미담사례)3.jpeg

 

보도자료(훈훈한 미담사례)4.jpeg

 

코로나19 등으로 삭막해진 마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지 줍는 할머니를 릴레이로 돕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9월23일 오후 철원군 동송읍 택시부 앞에서 낡은 유모차에 폐지를 줍는 할머니가 힘겹게 도로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를 본 익명의 군인들이 높게 쌓인 폐지가 떨어지지 않게 붙잡고 이평사거리(구 헌병사거리)까지 이동을 도왔다.

 

이어 한 여성이 동송읍과 철원읍의 경계인 복개천사거리를 지나고 있는 할머니를 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바통을 이어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할머니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폐지 상자더미를 밀며 릴레이 온정을 선보였다.

 

이런 상황은 철원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되면서 알려졌다. 관제센터는 도로변 차량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할머니를 위해 경찰과 협조해 할머니가 안전하게 귀가 조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각박해지고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서로 돕는 아름답고 훈훈한 우리의 문화로 다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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