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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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드문모심기 재배 3년째, 노동력, 생산비 절감 기술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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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국방

철원군 드문모심기 재배 3년째, 노동력, 생산비 절감 기술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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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쌀농사의 30%가 넘는 철원군은 지금 못자리 설치가 한창이다.

 

어느 때보다 노동력확보와 생산비절감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는 드문모심기(소식재배) 농사법이 눈길을 끈다.

 

드문모심기는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대명)에서 3년째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으로 `19년 60.4ha, `20년 57.5ha, `21년 45.0ha 규모로 드문모심기를 홍보·확대하고 있다.

 

철원군에서 추진하는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재배법은 원래의 재배법을 지역에 맞게 약간 변형한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벼 육묘상자 당 볍씨를 150~200g으로 파종하여 육묘 후 주당 3~5본, 평당 50~60주로 넓게 이앙하는 재배법이다.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은 현재 철원 쌀 농업의 현장 애로사항인 코로나19, 군부대이전 및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는 새롭게 참여하는 중리, 외촌리 지역에 전시포를 운영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볼 수 있게 하며,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 센터 내에 시험재배를 통해 우리군에 적정 파종량과 재식주수를 정립한 후 지속적으로 농가에 보급사업을 확대추진 하므로 써 고품질 오대벼 생산 및 노동력·생산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확실히 잡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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