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대명)은 4월 14~15일 양일간 발생한 한파로 못자리 저온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풍년농사의 시작인 못자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못자리를 일찍 설치한 농가는 최근 최저기온이 육묘기 최저온도인 10℃이하로 떨어져 밤낮의 일교차가 큰 경우에는 보기 좋게 잘 크던 모들이 갑자기 이상증상을 보이는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며, 입고병, 뜸묘피해가 가장 많다.
지금 같은 시기에 밤에는 야간보온을 위해 모판위에 부직포를 덮어주고, 낮에는 부직포를 걷어주어 고온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수분은 수시로 확인하여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너무 과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하우스를 열 때에는 바람이 부는 반대편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입고병과 뜸묘가 발생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하이멕사졸 약제(다찌밀, 다찌가렌 등)를 살포하고 생육지연 및 생육부진 시에는 유안비료를 100배(5kg/500L)로 희석하여 살포하여 준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과장 김미경)는“풍년농사는 못자리로부터 좌우되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하여주시고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철원군농업기술센터(033-450-5065, 식량작물팀)로 신속히 문의하여 모를 튼튼하게 길러낼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우리지역 못자리 적기인 4월 중순경에 못자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