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철원군은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폰과 연동된 건강 모니터링 기기를 활용하여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의 맞춤형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독거노인 중심의 65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의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 생활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 장비를 대여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재활치료사 등 전문가의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을 실시한다.
8~9월에 사업대상자 선정, 사업수행 전문인력 채용 등 전반적인 준비를 통해 10월부터 어르신의 효율적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옥 보건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방식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