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옛 농촌지도소가 양지마을 수호대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양지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최근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농촌지도소 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근남면 농촌지도소는 영농기술 및 지역농업개발계획, 기술지도를 위해 설립되었던 기관으로 1963년 시·군 농촌지도소 관리 아래 근남면 농촌지도소로 1997년까지 운영되다가 1998년 군수의 지휘·감독을 받는 농업기술센터로 통합됐다.
양지마을수호대 리모델링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공공기능을 상실한 옛 농촌지도소 건물을 활용하여 지역 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근남남성·여성 의용소방대는 당초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의용소방대가 사무실을 함께 이용하였으나,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후 9월말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지도소는 새롭게 양지마을 수호대로 바뀔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재생의 공동체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근남남성 의용소방대 김한욱 대장은 “양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근남남성여성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독립적인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 양지마을 수호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