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읍 대마1리 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어 녹색마을 현판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받는다.

17일 철원군에 따르면 봄철 산불조심기간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 안하기” 서약 등 강원도 1,468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된 19개 마을 중 철원군에서는 대마1리 마을이 포함됐다.

오는 8월18일 오전10시 대마1리 마을회관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최춘석 대마1리 이장, 이화배 노인회장 등 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이장과 마을 주민이 적극 동참하여 이루어낸 것“이라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철원군은 산불감시는 물론, 봄철 영농기 전과 추수기 이후 영농부산물의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올봄 파쇄기를 구입 40여농가가 참여하였으며, 환경오염은 물론 산불 원인을 사전 차단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