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협정에 의해 추진된 화살머리고지 남북 공동 유해발굴의 평화적 의미를 계승하고 DMZ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조성사업’이 2022년도 정부예산(통일부)에 반영되었다.
※ 2022년도 반영예산 : 12억(설계비)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은 철원읍 산명리 ‘백마고지 전적비’인근에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6,647㎡로 총사업비는 283억이며, 추모공간과 전시실, 아카이브실, 학예실과 수장고 등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철원군에서는 건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통일부, 기재부 등을 지속 방문하여 건의했다.
철원군에서는 현재 건립부지 확보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중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평가와 중앙투자심사,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을 거쳐 하반기 설계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DMZ의 생태‧문화‧평화의 가치를 기록‧연구‧전시하여 평화‧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념관으로 의미 있고, 경쟁력 있는 기념관으로 조성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