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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회- 포천 이동~철원 장면마을 4차선 조기착공 촉구~@img!!철원군의회가 국도 47호선 이동∼장명간 4차선 확·포장사업 계획대로 추진과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철원군의회(의장 정동화)는 3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철원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이양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도 47호선(경기도 포천시 이동∼철원군 서면 자등6리 장명마을) 4차선 확·포장 사업 당초 계획대로 추진 및 조기착공 촉구’ 건의문을 채택, 관계기관 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철원군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국도 47호선 경기 포천시 이동면∼ 근남면 사곡리간 4차선 확·포장 사업구간 중 서울국토관리청 관할 이동∼장명 구간은 실시설계를 완료했음에도 불구, ‘경제성이 없다’ 는 이유로 시행 유보와 함께 2차선으로 전면 변경되는 것은 접경지역 특성상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시대 선도와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화산업단지 가시화와 함께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조성,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MOU체결, DMZ평화마을 조성, 최북단 김화읍 생창리 일원 DMZ 생태공원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 라며 “수도권 연계 접근로가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완공돼 지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희망과 발전의 기틀을 달라” 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국도 47호선 경기 포천시 이동면∼ 근남면 사곡리간 4차선 확·포장 사업 가운데 현재 반영되지 않고 있는 철원 서면∼김화간(5.2km) 및 김화우회도로(4.9km) 사업이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 차원에서 제4차 국도·국대도·국지도 5개년계획(2016∼2020) 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관련, 철원군 김화읍·서면·근남면 등 김화권역 주민들은 지역 곳곳에 ‘국도 47호선 이동∼사곡 4차선 도로를 원안대로 빨리 완공하라’ 는 등의 2차선 변경 반대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철원군의회는 철원군 쉬리생태공원 관리 및 사용료징수 조례안, 철원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 철원군 분뇨 및 가축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철원뉴스 문진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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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만에 연장된 경원선 최북단 백마고지역 기차체험~@img!!문혜초등학교(교장 최동열) 교직원은 24일 오후 철원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다중지능 개발의 날’을 운영하며 경원선 최북단역 백마고지역 기차체험 연수를 다녀왔다. 2011년도부터 한탄강 한여울길, 매월대, 소이산, 도피안사 등 철원의 명소를 탐방하고 쓰레기 줍기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겸한 체험연수를 꾸준히 실시해 온 문혜초등학교는 6.25때 끊어져 62년만에 철원까지 5.6km 연장된 역사적 의미가 담긴 경원선의 최북단역 백마고지역을 견학하고 특별한 기차타기 체험도 하였다. 또한 경기도 연천에 있는 소요산역에 내려 소요산을 등반하며 교직원들간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2013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의 원할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img!!이 날 최동열 교장은 “철원에 근무하면서도 철원의 역사적 의미와 구석구석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는 쉽지않다. 이런 행사를 통해 철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철원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6.25전쟁전까지 한반도 대동맥 역할을 했던 경원선, 62년 만에 철원평야에 기적소리가 다시 울려 퍼진 역사적인 장소에 한 번 오고싶었다. 철원지역 철도운행을 계기로 남북과 대륙철도를 연결하는 초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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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혹한기 훈련~@img!!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8일부터 2월 1일까지 2차례에 걸쳐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대규모 기동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훈련 기간에 전차,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일반차량의 이동경로에 따라 3번, 37번, 43번, 87번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부분적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부대관계자는“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의 교통안내와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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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회,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img!!철원군의회(의장 정동화)는 지난 12일 제198회 철원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호)를 열고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재무과에 대한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배병인의원은 대학생 부업활동이 방학기간에만 실시하고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휴학한 학생 등을 위해 상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양수의원은 철원군 재경연락 사무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만식의원은 가로 보안등이 심야시간대 전기절약 차원에서 불필요한 가로등이 소등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강경숙의원은 직원 친절이 주민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친절 평가부분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박성호 예산결산위원장은 경기도계에서 강원도 철원지역으로 진입시 인근시에 비해 어두워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개선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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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의원, 지뢰피해자 구제책 간담회~@img!!새누리당 한기호(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30일 오후 3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사무소에서 ‘지뢰피해자,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기호 의원을 비롯해 국방부, 강원도의회, 강원도청, 경기도청, (사)평화나눔회 등 지뢰피해 보상과 관련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뢰피해자 보상관련 법’은 지난 16대 국회부터 18대 국회까지 수차례 발의되었으나, 관계부처와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매번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됐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위해 각계의 이견을 좁히고, 지뢰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기호 의원은 “한국전쟁에 사용된 지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 대부분은 당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배상받을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며, “더욱이 배상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정도가 충분치 않아 기본적인 생계유지가 어려운 만큼, 지뢰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특별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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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회 철원군의회 임시회 개회~@img!!철원군의회(의장 정동화)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197회 철원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과, 군정질문 및 집행부가 제출한 철원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4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이양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북․러 천연가스 교역 파이프라인 노선관련 건의안』을 원안 의결하였다. 건의안에서 철원군은 한반도의 철도, 도로 등 교통의 중심지로서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에너지자원 협력은 물론 남북 경제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강원도가 남․북․러 천연가스관 PNG교역사업의 파이프라인을 삼척으로 유치하려 한다며, 경원선을 따라 건설되어야 하는 타당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박성호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근 경기도 포천시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착공과, 의정부-철원간 전철1호선 유치사업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집행부에 민자고속도로 철원연장 주장과, 전철 1호선 유치사업도 유치되어야 한다며 발언을 했다. 정동화의장은 개회사에서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알찬 마무리를 위해 부진한 사업은 가일층 박차를 가해 주시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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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초교, 바로 알고 먹자~@img!!장흥초등학교(교장 길옥자)에서는 오늘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교육' 을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슬로푸드 문화원에 다녀왔다. 장흥초는 올해 '2012 학생건강 증진 중점 학교'로서 학생들이 바른 먹거리의 필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img!!남양주시 슬로푸드 문화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첨가물을 많이 섭취하였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과 관련한 영상을 보며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즐겨먹는 가공식품에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조미료 등 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img!!이날 교육 후에는 조리실에서 색소와 착향료를 가지고 음료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다시 한 번 식품첨가물의 유해성과 바른 먹거리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품첨가물 교육 후에는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평소 가공식품을 즐겨먹었다. 가공식품에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갈 줄은 몰랐다. 나의 잘못된 식습관을 반성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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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군단, 국지도발 대비훈련~@img!!육군 5군단은 7월 16일부터 20일 까지 강원도 철원 및 경기도 일대에서 적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적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숙달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군단 소속 장병, 예비군,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이 참여한다. 훈련은 적의 지상침투, 기습공격,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태러 등을 가상해 검문소 운용, 적 은거 예상지역 봉쇄, 적 탐색과 격멸 등 적을 완전 소탕할 때까지 진행된다. 육군 5군단의 한 관계자는 “훈련기간에 병력과 장비이동,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 통제와 일부지역에서 공포탄 발사 등이 있을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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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고지도에 비친 옛 철원~@img!!조선시대 철원지도 (古地圖에 나타난 철원) 서울대 규장각이 보관하고 있는 '광여도(廣輿圖)' 는 1800년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지도이다. 회화식 지도로 제작된 이 지도는 모두 7책으로 구성돼 있고 그 중 강원도 ‘철원부(鐵原府)’편에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호구, 병사, 전, 답, 창(倉), 면, 경계 등이 기록되어 있다. 다른 지도와 달리 풍수지리사상에 근거한 경관 인식이 잘 나타나 있어 지도에 묘사된 산줄기를 중심으로 독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고지도를 쫒아 옛 철원부와 김화현의 역사도 공부하며 고향의 정서를 느껴보자. ~@img!!제1편 鐵原府 지도 지금은 갈 수 없는 북한 땅의 고암 산에서부터 삼부연 폭포와 용화산 그리고 좌측에는 지금의 경기도 행정구역인 永平界가 들어있어 방대했던 鐵原府의 행정구역과 생활상을 알 수 있다. 갈말면(乫末面) 객사(客舍) 거북로(去北路) 거안협로(去安峽路) 경로(京路) 고남산(古南山) 고석정(孤石亭) 고암산(高巖山) 고을파면(高乙坡面) 관인면(官仁面) 궁왕고도(弓王故都) 금학산(金鶴山) 대현(大峴) 도덕진(道德津) 동변면(東邊面) 마산(馬山) 면산(面山) 무장면(畝長面) 보개산(寶盖山) 봉(烽) 북관정(北寬亭) 북면(北面) 삼봉(三峯) 삼부연(三釜淵) 상현(霜峴) 서변면(西邊面) 선창(船倉) 소리산(所里山) 소현(小峴) 송내면(松內面) 송현(松峴) 심원사(深源寺) 아(衙) 어운동면(於雲洞面) 용화산(龍化山) 요동백사우(遠東伯祠宇) 일봉산(日峯山) 적석사(積石寺) 창(倉) 평원(平原) 풍전역(豊田驛) 할미산(割眉山) 향교(鄕校) 험흘진(險屹津) ~@img!! 철원부는 철원군 철원읍, 동송읍, 갈말읍, 어운면, 북면, 묘장면과 포천군 관인면, 연천군 신서면에 해당한다. 읍치는 철원읍 관전리에 있었다. 고을은 내륙의 광활한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지도에도 平原이란 글자를 넣어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주기를 보면 밭이 논의 열 배를 넘고 있어 아직도 논농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지도의 한가운데에는 후삼국시기 태봉의 궁예가 都城를 만들었던 곳을 弓王故都로 표시하였다. 이 도성에는 外城과 內城이 있었는데 모두 土城이었다고 하며 지금은 휴전선 안쪽 비무장지대에 있다. 읍치에는 아주 중요한 건물만 표시되어 있지만 다른 공간에 비해 과장·확대되어 있고 풍수적 관념이 들어가 있다. 그 아래에 있는 遼東伯祠宇는 명나라의 요청으로 여진족 建州衛의 반란을 진압하다 전사한 金應河(1580-1618)를 배향하여 1666년(현종 7)에 賜額받은 褒忠祠이다. 고을은 두 개의 큰 물줄기로 갈라진다. 지도 오른쪽이 임진강의 큰 지류인 한탄강이고 왼쪽이 마곡천이다. 철원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용암대지로 나오는데 오른쪽 한탄강은 바로 그 용암이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진 하천이다. 따라서 끝없이 펼쳐진 평원 아래로 강가의 절벽이 이어지는 보기 드문 풍경을 만들고 있다. 孤石亭은 이러한 한탄강가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 옆에 지어진 정자이다. 그 풍경이 아름다워 일찍이 신라의 진평왕과 고려의 충숙왕이 놀았다는 기록이 전해오며 조선 중기의 義賊 임꺽정이 숨어살았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 민 호 : 3019호 ○ 속 오 군 : 785명 ○ 감 영 군 : 217명 ○ 관할구역 : 동변면 외 9면 ○ 기 타 : 성곽 없음. 창고 2개소. 나루터 2개소.봉화대 2개소.사찰 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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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에 대하여~@img!!지난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을 계기로 그동안 관심의 변두리에 있었던 접경지역 주민 대피시설과 방공호가 다시 뜨겁게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최 접경지역의 대피시설 및 방공호는 수 백 여개로 이미 30여 년 전에 설치되어서 낙후되고 노후화된 곳이 많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재래시장 공터나 공공건물 공터 등에 건설한 대부분의 주민대피시설은 그동안 무관심과 관리부실로 균열이 심하고 비가 새어 흉물로 변하였다. 심지어 어떤 시설은 시건장치의 고장으로 학생들의 탈선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우범지대 화 되고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쓸모도 없이 관리만 힘들다는 이유로 무작정 매립하거나 아예 폐쇄조치하고 있다. 근래에는 아파트나 상가의 지하실이나 지하주차장을 대피시설로 지정하여 집중포격 시에 매몰의 위험이 잔재해 있다. 민방위 관계자는 전쟁이 발발할 경우 주민들을 탈출시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항변하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피신할 수 있는 1,2 등급의 대피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즉 대피시설에는 방송청취 장비와 비상식량, 비상약품, 샤워부스, 식수대, 이불, 화장실 등을 갖추어야 한다. 강원도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원칙적으로 새로이 건설되는 마을회관, 공공기관 등에 지하 대피시설의 신축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나 대다수의 시군 자치단체에서는 예산 등의 과다지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1개당 억대이상의 비용이 드는 점을 볼 때, 국가지원이 많게는 70%, 적게는 50%를 지원하겠다고 하나 열악한 접경지역의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여간 부담이 되는 금액이 아닐 수 없다. 바라건대, 정부에서는 국민의 안보의식강화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책기조를 보여주어야 하며, 주민대피시설과 방공호 시설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시키지 말고 전액 국비로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